하루 200개만 생산…물 섞지 않는 차별화 레시피가 비결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AK플라자는 분당점 식품관 '분당의 부엌'에 위치한 베이커리 '라롬드뺑'의 식빵이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 고객 층은 프리미엄 식품을 선호하는 분당지역 40~50대 주부층이다. 신선한 재료로 하루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분당식빵'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AK플라자 분당점은 라롬드뺑의 식빵 인기를 반영해 지난 4월13일 매장을 개편하면서 '식빵존'을 대폭 확대했다. 물을 섞지 않고 100% 우유, 생크림으로만 만든 업그레이드 식빵을 새롭게 출시했고 이름도 애칭인 '분당식빵'으로 정했다.라롬드뺑은 매일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하루 200개의 식빵만을 생산해 한정 판매한다. 이 중 하루 60개만 생산되는 분당식빵은 점심시간 즈음 완판되고, 다른 140개의 식빵도 오후 4시가 되면 모두 팔린다.분당식빵의 인기비결은 독특한 제조방식과 갓 구워낸 빵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생산방식이다. 식빵에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유와 생크림으로만 제조하는 방식은 고소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 한다. 라롬드뺑은 매장 개편 후 분당식빵과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에쉬레 버터를 사용해 만든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등의 인기로 한 달간 매출이 30% 신장했다.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15일까지 '라롬드뺑 63' 스탬프 쿠폰을 발행하고 베이커리 제품 3회 구매시 에코백을 증정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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