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모니크 커리 [사진= W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스물세 명을 포함해 총 15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전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선수는 85명이다.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켈시 플럼(샌안토니오), 3순위 에블린 악헤이터(댈러스)와 2015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신인상을 받은 주얼 로이드(시애틀), 196cm 장신센터 스테파니 돌슨(시카고) 등 화려한 선수들이 WKBL 무대에 도전한다. WKBL 경력 선수는 스물세 명이다. 다섯 시즌 연속 WKBL에 무대에 도전하는 모니크 커리와 2014~2015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한 샤데 휴스턴, 2015~2016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 지난 시즌 WKBL에서 활약한 카일라 쏜튼, 나탈리 어천와, 티아나 하킨스, 카라 브랙스턴 등이 WKBL 문을 두드렸다. WKBL은 오는 7월10일 2017~2018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