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부대변인에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고 전 아나운서는 문 대통령이 당 경선에 뛰어들 당시 사직서를 제출하고 캠프에 참여했다.그는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캠프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문 대통령 경선캠프와 민주당 선대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고 전 아나운서는 또 12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 “(문 대통령이) 자리 약속을 안 하더라. ‘당신이 나의 손을 잡아주면 어떤 자리를 주겠다’라는 말이 없었다”며 “자리를 안줘서 신뢰가 갔다. 자리를 약속을 했더라면 실망했을 것이다”라고 캠프에 합류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앞서 한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청와대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전체를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많이 등용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715201672404A">
</center>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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