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 보복 조치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화장품 여행 면세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17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99% 오른 36만2000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2.56%), 토니모리(4.74%), 코스메카코리아(8.51%), 한국화장품(7.80%), 잇츠스킨(4.75%) 등도 오르고 있다. 면세점주도 강세다. 호텔신라는 전일보다 4.80% 오른 6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3.39% 오르고 있다. 하나투어(3.02%) 등 여행주도 상승세다. 이밖에도 파라다이스(5.97%), 와이지엔터테인먼트(3.91%), JYP(0.85%) 등도 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에서 사드 관련 완화 분위기가 감지, 그동안 타격받은 업종들에 대한 회복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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