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아이템 거래 포함 여부..청소년 이용가능여부 갈라'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M'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를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시킨 '리니지M'을 다음달 21일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거래소 콘텐츠를 포함할지 일부 콘텐츠를 삭제해서 운영할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16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더 서밋'에서 다음달 21일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리니지 출시 후 19년간 쌓아온 경험을 리니지M에 모두 담았다"라면서 "리니지답게 만들었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엔씨소프트는 거래소 콘텐츠의 포함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지난 10일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이용등급이 기존 전 연령 이용 가능에서 청소년 이용불가로 재분류 됐기 때문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유료 구매가 가능한 게임 내 가상화폐 거래 등 결제 부분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게임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판정을 내렸다.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는 청소년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편 중이며, 이후 다시 재심의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등급조정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출시 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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