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
이번 가이드 북의 핵심인 셋째와 넷째 목차는 11개 관리비의 항목별 절감 방안 소개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구의 아파트 관리 실태 조사에서 적발된 아파트 관리의 부적정 사례를 소개하는 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마지막 목차는 아파트 관리비 관련 궁금한 사항을 Q&A형식으로 만들어 주민이 쉽게 이해하도록‘자주 찾는 질의 응답’으로 구성했다.이번에 제작·완료된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 북은 17일 오후 1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실시하는 동별 대표자 교육 자료로 배포·활용할 계획이다.구는 교육시간에 관리비 절감 우수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의 난방 관리 방법 개선, 잡수익을 활용한 관리비 차감 등 다양한 절감 사례를 입주자대표회장이 직접 소개, 장기수선 계획의 수립과 집행 방법 등 올바른 관리비 집행 방법도 함께 가이드 북을 통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관리비 절감 추진 사업 및 태양광 발전소 지원 사업, 올바른 수목전지 방법, 계약심사·대행 서비스 사업 등을 해당 부서장이 직접 소개, 아파트 소방 피난 시설 점검·관리 방법과 세대·단지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강남소방서와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관리비 절감 가이드 북의 제작 목표는 관리비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 관리비 문제는 관리비 부과와 운용이 불투명, 관리비에 대해 처음부터 어렵게 접근하다보니 서로 소통에 문제가 발생해 생기는 것”이라며 “이런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알기 쉽게 다양한 사례위주로 가이드 북을 만들었고, 이러한 노력이 관리비 절감의 효과를 가져와 전국에서 가장 맑고 투명한 강남아파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