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콜마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강세다.15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3.15%)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2일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18%,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13.6% 각각 증가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예상치 수준의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중국 사드 보복제재가 본격화된 2분기 국내 화장품 실적 둔화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다른 브랜드 업체보다는 관련 비중이 적고 다른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좋아 상대적인 영향은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제약 부문의 성장성이 높은데 이는 화장품 성장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제약 부문은 증설이 이뤄지고 있고 올 7월부터 가동이 시작돼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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