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전문-중소벤처' 만남…'GMD 컨벤션' 개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이들의 글로벌화를 책임질 민간 전문기업이 만나는 자리다. 올해 선정된 61개 GMD와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발굴한 300여개 수출유망 중소벤처 기업이 참가하는 매칭상담회가 열렸다.향후 경기, 인천, 경남 등 지역별로 매칭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다음 달 말까지 매칭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GMD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개척과 수출을 전담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이다.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발굴해 매칭하고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협상, 홍보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난해 1차로 46개사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2차로 선정된 61개 GMD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GMD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회 발대식도 열렸다. 협의회는 앞으로 GMD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하반기부터 GMD와 매칭기업은 본격적인 시장개척과 수출 활동에 나선다. 중기청은 해외마케팅, 자금, 연구개발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GMD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주영섭 중기청장은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확대와 글로벌화가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GMD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과 절박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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