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레이디스 첫날 이나경과 공동선두, 이미림과 김해림, 김지현 공동 11위
김자영2가 NH투자증권레이디스 첫날 1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자영2(26)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골프장(파72ㆍ64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이나경(27)이 공동선두에 합류를 했고, '넥센-세인트나인 챔프' 김민선5(22ㆍCJ오쇼핑)와 루키 유효주(20), 최혜정2(26) 등이 공동 3위(7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다. 1, 3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8~9번홀 연속버디로 전반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1, 14, 17~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며 2012년 8월 히든밸리여자오픈 우승 이후 무려 5년 만에 통산 4승의 기회다. "샷감이 좋아서 스타트를 잘 끊었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내 플레이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롯데렌터카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67타)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고, 아직 우승이 없는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도 이 그룹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LPGA 기아클래식 챔프' 이미림(27ㆍNH투자증권)은 '2승 챔프' 김해림(28), KG-이데일리레이디스 우승자 김지현(26ㆍ한화) 등과 공동 11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하고 있다. 김효주(22)는 1언더파 공동 55위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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