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사진=연합뉴스
코미디언 김준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KBS 2TV '개그콘서트'의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 이정규 PD, 코미디언 김준호·김대희·유민상·김민경·오나미·이수지·이상훈·서태훈·박진호·손별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김준호는 제 19대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된 것과 관련, "개그 프로그램에서 정치 풍자를 하면 보이지 않게 눈치가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제는 선진국처럼 당연히 할 수 있는 분위기,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늘 하는 말이지만 우스운 대통령보다는 우리를 웃게 하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무대에도 설 수 있는 편안한 대통령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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