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6분기 연속 적자…'2분기부터 실적 개선될것'(상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SDI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2분기 주요 거래선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 자동차전지 공급 본격화 등으로 실적을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2017년 1분기 매출액이 1조3048억 원, 영업적자가 673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90.43% 증가한 수치다. 삼성SDI는 지난 2015년 4분기부터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SDI는 2분기에는 자동차전지, ESS, 소형전지, 전자재료 등 각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분기 주요 거래선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폴리머 소형 전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 분야에서도 1분기에 시작된 유럽 고객 신규모델 공급이 본격화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하반기 성수기를 앞두고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재료사업은 DRAM과 NAND 중심의 시황 호조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소재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시장의 TV 수요 확대, 중국 우시공장의 생산성 영향으로 편광필름 수익성 개선도 예상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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