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7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공동정부,참여정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잘 모르겠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누가 되더라도 소수권력이다"라며 "누가 되더라도 연립정부를 구성해야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고, 저도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기자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내각참여 제안이 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대통령이 되면 '촛불개혁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보수후보라도 국민들이 인정할만하다면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질문에 정확한 답변은 아닌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답을 드렸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정치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이기려고 할 때 이해관계를 가지고 서로 조정하는 것은 국민의 이익과 상관이 없다"며 "국민통합은 60년 기득권 정치를 통해서 갈라진 우리 국민들 상태를 극복해서 다 같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전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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