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 '벤치에서 경기 운영에 미스 있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네 번째 경기 패배 요인에 벤치에 있었다고 짚었다.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세 번째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로 시리즈전적은 KGC의 2승1패 리드가 됐다.이상민 감독은 "벤치 운영에서 미스가 났고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는데 내 판단이 늦었다. 이번 경기 패배가 영향 있을 것 같다. 선수들 집중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했다.삼성은 이날 4쿼터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KGC 박재한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이상민 감독은 "작전 타임 등으로 빨리 흐름을 끊어줬어야 했다. 까다로운 포지션으로 경기를 이끌어가야 했다"면서 "워낙에 우리가 초반에 공격력이 좋았기 때문에 4쿼터에 믿고 한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안 됐던 것들을 확인하고 움직임을 보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