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SK텔레콤은 2017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5G 조기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주요 ICT 기업들과 표준완료를 3GPP에 제안, 2017년말까지 시범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이어 "SK텔레콤은 세계최초 5G 해외로밍, 핸드오버 시연 등 5G 관련 기술개발과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2019년 5G 세계최초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다. LTE 대비 케펙스(CAPEX·미래 이윤창출을 위한 지출) 변동 가능성 있지만, 그 규모를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실제 투자금액은 주파수할당 및 경쟁전략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투자 효율화를 통한 케펙스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현 시점에서 5G의 수익성 전망을 내놓기는 어렵다. 다만 SK텔레콤은 단순한 망 제공자가 아닌, 이용자들에게 실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스마트파이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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