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 국토부 장관 표창 수여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제15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가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장렬 케이엘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 총 2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기술 개발과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기술을 담보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술가치 평가 수행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기술을 전수받은 협약자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신기술 협약자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는 발주기관에서 건설신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 보급과 신기술 보호기간 연장도 검토 중이다. 권용복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건설 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기술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신기술의 날은 지난 2003년 제정된 이후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4월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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