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모바일 게임 24시간 즐겨…1/4는 넷마블 게임

성, 연령별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사진=와이즈앱)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는 한 달에 24시간 가량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총 이용 시간 중 1/4이 넷마블 게임즈의 게임이 차지했다.26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3월 모바일 게임 이용시간에서 넷마블 게임즈가 25%로 1위를 차지했다. 선데이토즈는 8.5%로 2위, 슈퍼셀은 8.4%로 3위를 기록했다. 카카오(6.8%), 나이앤틱(5%), NHN엔터테인먼트(3.7%), 네오위즈 게임즈(3.1%), 넥슨(2.7%), 4:33(2.4%)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수에서는 카카오가 559만명으로 1위, 나이앤틱이 526만명으로 2위, 넷마블 게임즈가 511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성, 연령별 이용비율과 시간을 보면 전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중 59%가 모바일 게임을 즐겼으며 전체 평균 이용시간은 23.8시간이다.남성은 61%, 여성은 56% 비율로 남성은 28.9시간, 여성은 18.1시간 게임을 했다. 30대 남성은 30.6시간으로 가장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겼으며, 10대는 90%가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사용시간이 긴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 퍼즐, 전략 순이었고 사용자가 가장 많은 장르는 퍼즐, 아케이드, RPG였다.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게임의 수는 6322개였으며 월 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은 320개였다. 월 이용자 100만명인 게임은 14개에 불과했다. 위 조사는 3월 한 달 동안 와이즈앱이 전국 2만495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 1위는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었다. '모두의 마블 for Kakao'(넷마블 게임즈), '클래시 로얄'(슈퍼셀), '라그나로크R'(그래비티)가 각각 뒤를 이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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