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미포조선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24일 오전 11시2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4600원(5.47%) 오른 8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C.L.S.A 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철강사들은 후판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평균 톤당 85달러로 상승해 가격 인상을 요구 중"이라며 "2018~2020년 시행되는 선박평형수 규제, 황산화물 규제를 감안하면 선주들은 더 이상 발주 미룰 수 없어 후판 가격이 인상되기 전 발주를 시작할 것"이라며 "하반기 신조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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