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테슬라가 올해 한국에 슈퍼차저(급속충전소) 열네 곳을 설치한다. 존 맥닐 테슬라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부문 대표는 19일 서울 테슬라 청담스토어를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슈퍼차저는 테슬라의 급속 충전 시스템이다. 국내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 모델S 90D의 경우 20분 만에 배터리를 50% 이상 충전할 수 있다. 한 곳에서 동시에 여덟 대까지 충전히 가능하다. 서울 여섯 곳, 주요 고속도로 세 곳 등에 설치될 예정. 한편 테슬라는 오는 6월 모델S 90D를 처음 인도한다. 또 전기차 보급이 원활한 제주에 매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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