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화학, 1Q 깜짝 실적…목표주가 ↑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KTB투자증권은 20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 6833억원을 상회하는 7969억원을 기록했다"며 "ABS, PVC, PE·PP 등 석유화학 제품의 시황 강세로 인해 석유화학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던 정보전자소재 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팜한농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이 연구원은 다만 "전지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자 상황인 것은 아쉬운 부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 자동차 지원정책 연장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연비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것 등으로 볼 때 전기차에 대한 지원정책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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