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기존 민방위 안전체험센터를 한층 보강해 오는 24일부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에는 그동안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심폐소생술, 연기체험, 물소화기 화재진압 등 교육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및 지진체험, 안전띠 미착용 자전거타기 위험 상황 체험 등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9종의 재난 대처방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을 익히고, 소방차 물을 뿜는 방수시범, 피난 미끄럼타기, 완강기 체험, 지진발생시 응급대처체험 등을 실시한다.재난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놀이를 진행하며 일상생활 속 습관화를 통한 재난안전 조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운영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이며, 참가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안전총괄과로 연락하면 된다.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위험인지 능력, 반응 속도, 행동능력 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