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과 지난 18일 신(新)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합해 총 64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초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민은행은 신보에 특별출연금 7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신보는 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업력 5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해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2%포인트 차감)를 우대 지원한다. 비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연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국민은행에서 3년 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할 예정이다.신보 관계자는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신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정책기관으로서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신성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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