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2일 동안 앞만 보고 가겠다…여론조사 개의치 않을 것'

'종편·보수언론까지 돌아서…대반전 이루기 위해 전력 다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남은 22일 동안 국민들에게 왜 홍준표가 집권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알리도록 할 것"이라며 "앞만 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 일부 여론조사기관들의 악의적인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내내 밴드왜건 현상을 노리고 있겠지만 개의치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선거운동 시작을 가락시장에서 시작해 아산현충사를 참배하고 대전 중앙시장에서 서민경제대책을 발표한 후 대구 동성로에서 첫 유세를 한다"고 선거운동 일정을 전했다.끝으로 홍 후보는 "대반전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날에도 "그동안 우리들이 얼마나 잘못했길래 우리가 만든 종편까지 돌아섰고 보수언론까지 돌아서버려 이제 기댈 곳은 밑바닥 민심과 SNS밖에 없게 됐다"면서 "그러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우리지만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각오로 내일부터 대통령선거 운동에 나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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