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김현수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습번트로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한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쪽으로 기습 번트를 대 내야 안타로 출루,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 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94(17타수 5안타)로 약간 내려갔다.볼티모어는 1-2로 패해 연승 행진이 세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7승3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이날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패한 바람에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이 3승8패로 떨어졌다. 추신수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다. 텍사스도 2연패를 당해 시즌 성적 4승7패가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