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국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비테세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북한의 군사 동향을 관측할 비행장비가 추가로 배치됐다고 보도 했다.NHK에 따르면 오키나와의 가데나 미군 기지에는 이달 들어 대기관측기와 전자정찰기가 잇따라 배치됐다. 지난 7일에는 대기관측기 'WC135'가 가데나기지에 도착했다. 이 대기관측기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방사성 물질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이와 함께 미군은 지난 5일에는 미국 내 기지에 있던 전자정찰기 RC135S를 가데나기지에 배치했다. '코브라볼'로도 불리는 RC135S는 탄도미사일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3일 기지에서 이착륙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