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주장 박정권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정권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4-3으로 앞선 2회말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의 4구째 시속 136㎞짜리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포다. 김원중은 피홈런 포함 1.1이닝 동안 안타 다섯 개를 맞고 5점을 내주며 조기 강판됐다. SK가 2회까지 5-3으로 이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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