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김강 교수, 미국대중문화학회 국제우수학자 선정

호남대 김강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강 교수가 미국대중문화학회(PCA/ACA) 국제우수학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아시아셰익스피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 강 교수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 활동과 발표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대중문화학회 재단이 후원하는 국제우수학자에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또한, ‘한국의 셰익스피어 정치극: 햄릿과 맥베스의 각색’이라는 주제논문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과 세계 주요도시에 지부학회를 두고 있는 미국대중문화학회는 대중문화와 관련한 학회 중에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5천여 명 이상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연구논문과 워크숍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아시아셰익스피어학회(ASA)의 운영이사를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작년 3월 시애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도 ‘한국의 셰익스피어 만화’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동안 미, 영, 프랑스 등 국제학회에서 한국과 셰익스피어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발표로 전 세계 학술단체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월 김 교수의 논문 ‘1980년대 한국정치와 셰익스피어’가 실린 ‘셰익스피어와 아시아’ 시리즈가 세계적 인문학 출판사인 루틀리지(Routledge)에 의해서 출판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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