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약혼녀 앤절라 애킨스가 애완견인 '베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GA투어 트위터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애완견 덕을 톡특히 봤다는데….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약혼녀 앤절라 애킨스 뿐만 아니라 애완견까지 가르시아의 메이저 첫 우승을 도왔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공개했다. 가르시아가 키우는 개는 검은색 포메라니안(black Pomeranian)으로 이름은 '베어(곰)'다. 체구는 작지만 공처럼 둥글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털이 특징이다. 가르시아는 '베어'를 지난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에 데려와 '메이저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재미있는 것은 '베어'의 토너먼트 성적이 2전 2승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5월 AT&T바이런넬슨에서 애완견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메이저 우승을 만끽하고 '베어'가 다시 짐을 쌀 것"이라면서 "오는 6월 위스콘신으로 여행을 떠날 것 같다"고 했다.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은 6월15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한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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