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3월 흑석동 방문간호사가 복지플래너와 함께 어르신 자택을 내방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노량진1동 방문간호사 전은심(54)씨는 "90세 이상 어르신을 방문할 때면 아무래도 평소보다 더 긴장된다”며 “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기까지 많은 생각이 오가지만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사업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밖에도 맞춤형 건강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방문상담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필요한 경우 치매지원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더불어 유관기관과 함께 치매관리협의체를 구성, 만 75세가 도래한 어르신 3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검진도 추진 중에 있다.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100세 시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건강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