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극성에 껌만 신났다… 오리온 껌·캔디 '불티'

더 자일리톨, 민트샤워, 닥터유 민티 3월 매출 전월 대비 45% '껑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봄철 미세먼지에 껌과 캔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봄철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는 리프레시(refresh)용 껌·캔디 판매가 치솟았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의 대표적 리프레시 제품인 '더 자일리톨', '민트샤워', '닥터유 민티'의 3월 매출을 합산한 결과 2월 대비 4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자 답답해진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지난해 8월 리뉴얼한 '더 자일리톨'은 달지 않고 깔끔한 상쾌함을 자랑한다. 사과, 레몬, 복숭아 세가지 과일맛이 들어있어 골라 먹는 재미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까지 갖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11월 출시된 스트롱민트껌 '민트샤워'는 코까지 뻥 뚫릴 정도의 강렬한 상쾌함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운전이나 야외 활동 시 빠르게 기분전환 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2015년 선보인 기능성 캔디 '닥터유 민티'는 호흡기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도라지 분말이 들어있다. 일반 캔디보다 작아 먹기에 간편하고, 사각형의 슬림한 케이스는 휴대하기 좋아 야외에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페퍼민트와 피치민트(복숭아맛)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각종 위생용품 및 호흡기질환 의약품뿐만 아니라 식음료에서도 관련 제품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온 리프레시용 껌·캔디로 상쾌하게 기분전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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