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10일 남부 에일라트 인근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다. 10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교통부는 이날 오전 국방장관, 군 지휘 등과 협력 아래 이스라엘과 시나이반도를 연결하는 타바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이집트 북부 지역에서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7명이 사망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대한 새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자국민들에게는 즉시 철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대테러 부서는 이집트 여행경보가 가장 높은 수준인 1단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테러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이스라엘은 지난달 27일 시나이반도에서 IS와 이집트 정부군이 교전한 뒤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