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순천서 수업 공개 연수회 개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존중하고 소통하는 교실문화 조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백인기)는 8일 매안초등학교(교장 주재경)와 순천승평중학교(교장 김종관)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3,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질문과 토론으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신나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희망교육개발원 김경희 원장의 특강에 이어 13개 분과별(교사 18명) 수업 공개와 협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원장은 '행복 소통'이라는 주제로 현장 사례 중심의 특강을 통해 매력있는 사람의 5가지 특징을 들면서 "행복한 학교생활과 교육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의 언어를 익히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수업공개 교실에서는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전개 되었으며, 학습자의 주도성과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토의·토론학습, 프로젝트 학습 실천을 주 과제로 삼았다. 또 과정중심 평가방법과 각 교과의 본질적인 목표 달성에 따른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꾀하는 수업방법에 대해 참관 교사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교실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을 통해 자존감 높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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