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신고 독려 캠페인 모습. 사진=나주시]
범시민 참여운동 전개…1인 1안전 신고운동 착수캠페인·포스터·전광판 활용 ‘현장형 홍보’ 나선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신고 확대를 통한 행락철, 지역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안전신문고에 대한 범시민 참여 운동을 전개해 영산강 유채꽃 축제, 영산포 홍어축제 등 지역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다중 이용시설인 축제장·야영장·캠핑장의 위험요인, 낙석, 보행로 및 등산로 파손, 상습적인 불법취사 및 소각행위, 교통법규 위반 행위 등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가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216건의 신고 접수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위험요인이 대부분 해결됐고, 올해도 4월 현재까지 50건의 신고가 접수 돼 이 중 45건(90%)은 처리 완료 상태이며, 5건(10%)은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집중신고 기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공무원과 유관단체의 ‘1인 1안전 신고운동’에 착수하는 한편, 안전모니터 봉사단, 현장안전 관찰단 등 선도단체와 공조해, 역·터미널·학교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중점으로 캠페인, 포스터, 전광판을 활용한 현장형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안전신문고 제도는 생활 속 안전 위협을 현장에서 발견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민간단체와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안전도시 나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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