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이 ‘찾아가는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통해 조을원 변호사(오른쪽)와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br />
서대문구만의 ‘찾아가는 법률홈닥터’사업은 이처럼 외부활동을 꺼리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다가가 법률서비스 문턱을 낮추고 있다.서대문구는 법무부 법률홈닥터 사업 배치기관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법무부 소속 변호사인 ‘법률홈닥터’가 지역 거점기관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2013년부터 조을원 변호사가 각종 법률 상담, 법 교육, 법률문서 작성, 조력기관 연계 등을 통해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 같은 ‘법률홈닥터’를 업그레이드시킨 ‘찾아가는 법률홈닥터’를 통해 서대문구에서는 법률상담을 받기 위해 구청까지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조을원 변호사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이 법률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찾아가는 법률홈닥터’무료법률 상담은 동별 지정된 일자에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동별 세부 방문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예약 신청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서대문구 복지정책과(전화 330-863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