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건설단계별 드론활용방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4일부터 판교창조경제밸리에 입주할 드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기업지원허브에는 드론 안전ㆍ활성화 지원센터가 들어서는데,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시세의 20~60% 수준의 사무실과 공용실험실, 드론실내실험장 등 창업공간과 테스트장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드론 관련 스타트업ㆍ벤처기업 22개업체 이내로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입주기업은 세무나 법률, 특허, 마케팅 등 분야별로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업체간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까지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업역량이나 기술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한편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토ㆍ주택 드론-웍스 포럼'을 연다. 이날 행사는 드론 기업지원허브 입주모집 안내를 비롯해 국토ㆍ주택분야 드론 활용방안, 정책기술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LH는 후보지 조사나 토목설계, 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