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2170선 코앞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로 장 초반 상승세다. 오전 장 중 한때 217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3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0.11%)포인트 오른 2169.32에 거래 중이다. 장중 2174.16까지 올랐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면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은 1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8%), 의료정밀(0.94%), 운송장비(0.67%), 통신업(0.73%)이 상승세인 반면 음식료품(-0.33%), 섬유·의복(-0.58%), 의약품(-1.5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9%), 현대차(2.24%), 한국전력(0.32%) 등은 오름세인 반면 SK하이닉스(-1.17%), 삼성물산(-1.17%), 신한지주(-1.16%), LG화학(-1.67%)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미래산업이 ‘안철수 테마주’와 관련한 대한 해명공시를 냈음에도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전날에는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를 쳤다. 이에 ‘안철수 의원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시를 냈지만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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