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1동 복합시설 건립

총 28억원 투입 지하 1, 지상 3층 규모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총 28억원을 투입, 상도1동에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설은 총면적 880㎡에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9월 운영을 목표로 구유지(상도1동 425번지)에 건립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해당 시설 1층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2층에는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와 장남감대여점, 맘스하트카페(가칭)가, 3층에는 창업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상도1동 지역은 지난해 기준 보육수급률(공급/수요)이 80.2%로 100명 규모의 어린이집이 2개 이상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였고 지난해 11월 서울시 확충심의를 통과, 신규설치를 확정했다.1층에 설치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 내 보육 공공성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2층에는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가 설치돼 가정양육중인 부모들의 보육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도1동은 가정양육 중인 영아수가 지역내 최고 수준인 747명으로 양육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는 관내 6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나 신대방동 및 흑석동 등에 위치, 상도권역에 대한 설치 요구가 많았다.또 0~2세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맘스하트카페(가칭)도 들어서 가정양육 아동에 대한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상도국주도서관 한쪽에 위치하여 공간 협소 문제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장난감대여점도 복합시설로 이전하여 부모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3층에는 청년 창업을 이끌어 갈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창업지원센터는 대방동에 1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상도 권역에서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있어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창업지원센터 입주를 결정하였고, 인근에 위치한 중앙대 및 숭실대 등과 연계, 청년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지원 및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도1동 복합시설 위치도

지하 1층은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되어 인근 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한 갈증을 일정 부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창우 동작구청장은“공공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상도1동 복합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동작이 보육과 창업 으뜸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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