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차질 전망에 상승…WTI 1.4%↑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공급 차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생산을 감산할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1.4%(65센트) 올라 배럴당 48.38달러에 가격을 형성했다. 브렌트유는 1%(53센트) 가량 올라 배럴당 5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배럴당 51.87달러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유가가 오른 것은 리비아 서부 지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부터다. 리비아 측 전망에 따르면 하루에 25만2000배럴 수준의 원유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생산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OPEC 회원국가들이 원유생산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것도 유가가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다. 금값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0센트(0.01%) 하락한 1255.60달러에 마감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금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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