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검증단 운영 ‘원자력시설 안전성’ 검증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원자력시설물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시민검증단을 구성, 활동을 시작한다.시는 27일 시청에서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 위촉식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된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원자력시설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시민검증단은 지역 시민단체와 시의회, 원자력연구원 소재지 관할 유성구청 등이 추천한 주민대표와 원자력 전문가, 시·구의원 27명으로 구성됐다.시민검증단의 주요 활동 내용은 ▲하나로 내진보강공사 부실의혹 ▲사용 후 핵연료 관리문제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 ▲파이로프로세싱 안전성 등의 관련서류 및 현장 확인·검증이다.시는 시민검증단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유성구가 지원을 함으로써 원활한 검증 활동이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권선택 대전시장은 “검증단이 내실 있게 운영돼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립하고 원자력 연구 활동을 발전시켜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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