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 고삐 더 죈다

"매월 전문가 초청 집담회 개최 … 5·18연구 심화·확장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송한용 ·사학과 교수)가 '5·18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5·18연구소는 5·18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연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5·18연구의 최근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3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집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첫 번째 집담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용봉관(구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전남대 최정기(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5·18연구의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4월과 5월에는 "5·18진상규명 관련 쟁점1(진압 주체관련) 및 쟁점2(저항 주체관련)’를 주제로 잇따라 열리며, 6월(5·18기념사업 관련 연구)과 7월(5·18항쟁 타임라인 재구성)에도 집담회는 계속된다. 이어 8월에는 '5·18관련 문화·예술운동’, 9월에는 '5·18의 의미 및 성격규정(민주·인권·평화관련 미래비전과 현재화)’, 10월에는 '5·18왜곡·폄훼 대응’등을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11월과 12월에도 '5·18연구관련 각 기관의 역할 제고방안’ '5·18기억과 미래세대’라는 주제의 집담회가 예정돼 있다.송한용 5·18연구소장은 “집담회를 통해 5·18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5·18항쟁 당시와 현장에 대한 연구의 심화 및 5·18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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