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민·공무원 등 약 1700여명 참여, 3월말까지 정비대상별 특별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겨우내 쌓인 제설제와 미세먼지 등 각종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22일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과 22개 전동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대청소는 각종 도로시설물 현장 점검, 세척 등 숨어있는 쓰레기 일제정비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는 새봄맞이 실천운동이다.22일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하는 봄맞이 대청소는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일대에서 클린서포터스,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등 구민과 공무원 약 1000여 명이 간선도로변 화단 내 쓰레기 제거, 가드레일과 가로휴지통의 오물제거,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제거, 껌딱지 제거, 물청소 등 사각지대 쓰레기 청소를 한다.동시에 22개 동주민센터에서도 지역구민, 동 클린서포터스, 공무원 약 700여 명이 동별 이면도로와 버스정류장 물청소 등 기타 취약지역을 청소하고 더불어 해빙기 위험 지역도 순찰할 예정이다.구는 부서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까지 강남구 전역을 정비대상별로 꼼꼼히 정비한다.
봄맞이 대청소
▲도시계획과는 첨지류 광고물 정비 후 흔적 제거 ▲공원녹지과는 중앙분리대 녹지대 쓰레기와 가로수 보호대 정비 ▲교통정책과는 버스정류소정비와 자전거보관대 세척 ▲건설관리과는 가로가판대 환경정비와 가로변 시설물 청소·도색 ▲도로관리과는 가로변 노후 가드레일 정비와 제설함 정비 ▲치수과는 빗물받이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은 내손으로 치우는 자율청소 분위기를 조성해 민관이 함께 깨끗한 우리마을 가꾸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구민이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앞장서도록 구민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구는 봄철 황사, 미세먼지 고농도 증가 등에 대비한 본격적인 도로분진청소 작업을 실시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특별 도로분진 청소의 날’도 시범운영해 차도 측구 쓰레기 제거와 물청소 작업을 집중 실시했다.강현섭 청소행정과장은 “올해는 차도의 난간과 가드레일, 정류장 등 교통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청소하고 더욱 깨끗한 강남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청결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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