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투어버스 본격 운행…관광객 인기

금당팔경유람선 예약 밀려…연홍도 내달초 개장

봄을 맞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전남 고흥군을 찾는 투어버스 코스가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봄을 맞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전남 고흥군을 찾는 투어버스 코스가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전남 고흥군은 미술관을 품은 예술의 섬 연홍도와 수려한 해상경관이 장관을 이루는 금당팔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고흥시티투어버스’와 ‘남도한바퀴’ 운행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군에서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는 주 2회(토·일) 오전 10시10분 순천역을 출발해 고흥 만남의 광장을 거쳐 녹동항, 금당팔경 유람선, 소록도를 경유하여 18시에 순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또 전남도에서 운행하는 ‘남도한바퀴’는 오는 21일부터 주 2회(화·수) 광주송정역에서 8시10분에 출발하며 화요일에는 연홍도와 우주발사전망대를, 수요일에는 금당팔경 유람선과 거금생태숲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지난해부터 인기가 높았던 금당팔경 유람선은 이달부터 운행에 들어가면서 이미 예약이 내달까지 거의 채워진 상태라는 후문이다. 또 내달 8일부터는 가고 싶은 섬 ‘연홍도’가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방문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흥군 관계자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가진 고흥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면 봄나들이 여행으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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