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전시버스[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br />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장난감과 함께 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전시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0일 전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평소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새로 단장한 전시버스는 우리 옛 장난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 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1950~60년대 아빠가 만들어 주던 ‘목마와 나무자동차’, 1970년대 ‘로보트 태권브이와 마징가 제트’, 공주가 되고픈 어린 소녀의 꿈을 담은 ‘종이인형과 마론인형’ 등이 전시된다.2부는 문방구 앞 미니오락기부터 오락실 게임, 비디오 게임 및 휴대용 미니게임기의 등장과 컴퓨터와 네트워크 발달로 PC방이 성행했던 전자오락이 전시된다. 1980~2000년대 학교 앞 문방구의 미니오락기에서 즐겼던 갤러그, 2000년대 유행했던 PC용 게임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기와 게임영상을 만날 수 있다. 3부에선 과학기술 발전에 힘입은 미래의 장난감을 만날 수 있다. ‘전동 퀵브드와 드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과학기술을 체험을 해 볼 수 있다.‘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은 충북 영동의 용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6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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