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테리코 화이트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잠실 더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역전승했다.SK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을 91-85로 이겼다. SK는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성적 22승29패를 기록하며 7위 창원 LG 세이커스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2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두 경기차로 벌어지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테리코 화이트는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32득점을 폭발시키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도 2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KBL 역대 더블더블 최다 연속 타이인 서른두 경기 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