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추진

신진건축사 육성·발굴을 위해 공공건축 참여 기회 마련

▲ 2017년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사업 현황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건축설계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규모면에서 열세인 신진건축사들이 공공건축물 설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를 통해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진건축사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왔다. 국토부는 올해도 신진건축사의 공공건축 참여확대를 위해 경기도 재난안전종합체험관 외 11건의 사업을 선정해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연천시 국공립어린이집(3~4월)을 시작으로 ▲부천소방서 여월119안전센터(4~5월) ▲영주시 거점주차장 조성사업(5~6월) ▲경기도 재난 안전종합체험관(6~7월) 등 4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국토부에서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절차를 대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도 신진건축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8건을 시행해 동참하기로 했다. 신진건축사 육성·발굴을 위해 국토부를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지난 2013년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신진건축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설계공모 사업 추진과 동시에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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