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5일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의료기관, 학교보건교사, 어린이집 원장, 사회복지시설장, 취약지역 이장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위촉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책임감을 고취시켜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함준수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을 강사로 초청해 법정감염병 신고·보고 방법 및 절차와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을 소개하고, 감염병 유행 전 조기 차단의 중요성과 감시활동 방법 등을 설명했다.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이나 마을 행사 시 단체로 음식을 섭취한 후 주변에 설사나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보건의료원으로 신고하여 줄 것과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청정 구례의 이미지에 걸맞은 건강한 구례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질병정보모니터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병?의원의 신고체계 확립과 더불어 마을이장,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이 이루어지는 시설에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 즉시 보건의료원에 신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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