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 김원중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원중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SK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상당히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김원중은 단 스물아홉 개의 공으로 3이닝을 막았다. 스트라이크를 스무 개, 볼을 아홉 던졌다. 볼넷 없이 삼진을 두 개 잡아냈다. 김원중은 1회를 뜬공 세 개로 삼자범퇴 처리했고 2회도 뜬공 두 개와 삼진 하나로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7번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김원중은 8번 이대수를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롯데 3루수 김상호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공이 뒤로 빠지면서 1루 주자 이재원은 3루까지 갔고 타자주자 이대수는 2루를 노리다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3루 위기에서 김원중은 9번 박승욱에 좌익수 뜬공을 내줬고 이때 이재원이 홈을 밟아 1실점 했다. 김원중은 1번 정진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