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윤정수가 김숙을 위한 요리를 의뢰하면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개그맨 윤정수가 김숙을 위한 요리를 주문했다.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 최현석과 샘킴이 윤정수의 냉장고 재료를 사용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윤정수의 냉장고에는 김숙 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칸이 공개됐다. 이어 윤정수는 평소 '쇼윈도 부부'를 자칭해온 것과 달리 김숙을 극진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윤정수는 "그동안 김숙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희망요리로 김숙을 위한 음식을 주문했다. 그는 김숙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김숙에 전화를 연결했다. 김숙은 전화를 받고 나서 "여자가 바깥 일 할 때 전화하지 말랬지"라고 호통을 쳐 보는 이들에 한바탕 폭소를 선사했다.최현석과 샘킴은 모두 면 요리에 도전했다. 최현석은 시중에 판매하는 완제품 면을 쓰는 반면, 샘킴은 직접 면을 만들어냈다. 샘킴은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다. 나는 면을 직접 뽑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대결이 시작되자 최현석은 여유를 부리며 퍼포먼스까지 선보인 반면, 샘킴은 종료시간이 임박해도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자 김풍의 조언에 맞춰 MSG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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