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텔레콤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다. 이틀연속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장보다 3.11%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UBS, 맥춰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플래닛의 대규모 적자기조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1조6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인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통화는 불발됐으나, 여전히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제정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투자와 사업분리를 골자로 하는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적분할시 15조2000억원의 보유 투자자신 가치가 시가총액에 현실화돼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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