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이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목표인원은 없다.7일 한국GM에 따르면 회사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하고 있다. 대상은 2011년 이전 입사자들로 대리급부터 상무까지 포함된다. 생산직(시급제)은 해당사항이 없고 사무직만 대상이며, 희망퇴직 목표 인원은 없다.희망퇴직은 입사 연도에 따라 퇴직 위로금(최대 3년치 연봉)과 2년치 학자금 지원, 퇴직 후 1년 이내에 차량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GM의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2009년 이후 이번이 5번째다. 점점 경영 상황이 어려워져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사측은 "부정기적이긴 하지만 희망퇴직은 이전부터 계속 진행해 왔고 목표 인원도 없다"며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회사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에게는 경력 전환 등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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