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송재경, 서울대출신 대기업 과장님 겸직…'못하는 게 뭐야' 반전 예능감

'문제적 남자'에 송재경이 출연했다./ 사진=tvN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문제적 남자'에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송재경이 게스트로 자리했다. 이날 송재경은 "(방송에 나오기 전)2주 동안 15편의 방송을 돌려봤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의 보컬임과 동시에 건설 회사 과장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송재경은 "음악 한다고 회사 일 소홀이 한다는 이야기 듣기 싫어 회사 일을 열심히 한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송재경은 김지석이 상사를 향한 영상편지를 주문하자 "연차 승인해주신 부장님, 한 문제는 풀고 출근하겠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결국 송재경이 뇌풀기 문제에서 정답을 맞히자 이번에도 상사를 향해 "한 문제 맞혔다. 퇴근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송재경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 역시 침착하고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모습, 재밌었어요(cha***)", "9와 숫자들 나름 좋아해서 서울대 나온 건 알았고…음악성이 너무 뛰어나서 당연히 전업 밴드인줄 알았는데 충격이네. 투잡하면서 음악성까지 인정받다니 대박(ysv***)", "못 하는 건 뭘까? 노력하는 모습도 멋지다(qkf***)"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개성 넘치는 남자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를 담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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